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가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 (CRWV)에 대해 수개월간의 의구심 끝에 호의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단일 고객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여러 신규 사업 계약 덕분이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코어위브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제 최대 142억 달러 규모의 메타 플랫폼즈와의 신규 계약 (META)을 포함한 최근 계약들이 고객 기반 다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의견이 갈린다. 실제로 5성급 애널리스트 아미트 다르야나니가 이끄는 에버코어 ISI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등급과 175달러 목표주가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강력한 수요가 결국 수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코어위브의 사업이 너무 많은 현금을 소모하며 AI 수요가 냉각되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헤지아이의 펠릭스 왕은 여전히 이 주식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별도로 매도 등급을 부여한 3명의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는 막대한 손실과 AI 칩 임대 비용으로 인해 70% 이상의 하락 여지가 있다고 본다. 그는 또한 이 회사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때마다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강세론자들은 증가하는 AI 수요가 결국 사업을 수익성 있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글로벌 X ETF의 테마틱 리서치 디렉터 테자스 데사이는 "이것은 AI 투자 2단계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16개 매수, 11개 보유, 2개 매도 등급을 부여해 CRWV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매기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말이다. 또한 주당 147.41달러의 평균 CRWV 목표주가는 9.1%의 상승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