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운영 체계를 변경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장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회사의 최고상업책임자였던 저드슨 알토프가 마이크로소프트 상업 사업부 CEO로 승진하며 영업, 마케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CEO 사티아 나델라는 AI 개발과 제품 혁신 등 회사의 기술적 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됐다.
나델라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자신과 최고 엔지니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기술 업무에 깊이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더 많은 데이터센터 구축, 시스템 설계 개선, AI 과학 발전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알토프는 엔지니어링, 영업, 마케팅, 운영, 재무 등 다양한 부서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상업 리더십 팀을 이끌게 된다.
알토프는 2013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해왔으며 2021년부터 통합된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팀을 이끌어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제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사업과 AI 프로젝트 모두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최근 이러한 방향의 한 단계로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이는 AI 도구를 위한 두 개의 별도 플랫폼(Azure를 사용하는 개발자용과 AI 기반 앱 및 디지털 어시스턴트용)을 하나의 마켓플레이스로 통합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3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MSFT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MSFT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627.95달러로 21.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