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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대기업 블랙록 (BLK) 소유의 인프라 투자펀드인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가 텍사스 기반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 인수에 근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거래에서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의 기업가치는 약 400억 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 블랙록 주가는 금요일 오전 장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호주 자산운용사 맥쿼리 (MQBKY)의 지원을 받는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는 AI 워크로드용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한다. 이 회사는 미국과 남북미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에도 진출해 있다.
GIP의 이번 움직임은 전 세계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 AI 버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오라클 (ORCL)은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메타 (META)는 오라클과 200억 달러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에 합의했고, 코어위브 (CRWV)와는 별도의 140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GIP가 AI 열풍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최신 노력을 보여준다. 이 투자펀드는 동시에 유틸리티 대기업 AES (AES)를 38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ES는 전력을 생산하고 배급하는 회사로, 미국 기술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편 내부 소식통들은 GIP의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 인수 시도가 여전히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부사항이 아직 잠정적이기 때문이다.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AI 투자 자회사인 MGX도 독립 투자자로서 이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월가에서 블랙록 주식은 현재 팁랭크스에서 볼 수 있듯이 강력 매수 컨센서스 추천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12개, 보유 1개 의견을 제시한 것에 기반한다.
평균 BLK 목표주가는 1223.42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5.4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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