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주가가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5% 급등했다. 오픈ai (PC:OPAIQ)와의 거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최대 6기가와트 규모의 AMD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배치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이번 거래에는 워런트도 포함되어 있어, 행사될 경우 오픈ai가 현재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 AMD 지분 약 10%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오픈ai와 엔비디아 (NVDA) 간 1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협정에 이어 나온 것으로, 이 AI 스타트업의 차세대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거래는 AMD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차세대 인스팅트 제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하는 것이다. AI 칩 경쟁에서 엔비디아에 뒤처진다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오픈ai는 6기가와트 규모의 AMD GPU를 구매하며, 첫 1기가와트 규모의 AMD 인스팅트 MI450 GPU 배치는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ai는 AMD의 핵심 전략적 컴퓨팅 파트너가 되어 이 반도체 회사 기술의 대규모 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AMD 인스팅트 MI450 시리즈와 랙 규모 AI 솔루션부터 시작해 차세대 제품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중요한 점은 AMD가 오픈ai에 보통주 최대 1억6000만 주에 대한 워런트를 발행했다는 것으로, 특정 목표 달성 시 행사 가능하다. 첫 번째 트랜치는 초기 1기가와트 배치와 함께 행사되며, 추가 트랜치는 구매가 6기가와트까지 확대되면서 행사된다.
AMD의 진 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협정은 AMD와 오픈ai 모두에게 상당한 전략적 일치와 주주 가치를 창출하며, AMD의 비GAAP 주당순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월가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주식에 대해 매수 22개, 보유 13개를 바탕으로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AMD 주가 목표가 평균인 187.32달러는 약 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오픈ai와의 판도를 바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등급과 목표가는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