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베라이즌 (VZ) 주가가 월요일 하락했다. 이 무선통신 회사가 댄 슐먼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발표한 후다. 슐먼은 이미 베라이즌 이사회의 독립 수석이사였으며 페이팔 (PYPL)의 전 CEO다. 그는 2018년부터 베라이즌을 이끌어온 한스 베스트베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다만 베스트베리는 2026년 10월 4일까지 특별고문으로 남아있을 예정이며, 2026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이사회에 계속 참여한다.
슐먼은 CEO 교체 발표와 함께 베라이즌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베라이즌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시장 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동시에 핵심 재무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우리의 궤도를 재정의할 명확한 기회가 있다. 우리는 가치 제안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비용을 줄이며, 자본 배분을 최적화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라이즌은 또한 CEO 교체 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간단한 실적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2025년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2025년 전체 연도에 대해 이전에 제시한 재무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베라이즌 주가는 월요일 1.9%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4.74% 상승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엇갈린 주가 흐름은 회사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슐먼의 언급을 반영한다.
월가를 살펴보면, 지난 3개월 동안 7개의 매수 등급과 9개의 보유 등급을 바탕으로 한 베라이즌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합의 등급은 '보통 매수'다. 이와 함께 베라이즌 주가 목표가 평균은 48.21달러로, 주가 상승 여력이 12.9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