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산미나 (NASDAQ:SANM) 주가가 오늘 20% 이상 급등했다. AMD와 오픈ai의 파격적인 파트너십 발표로 전체 AI 하드웨어 공급망이 활기를 띠면서 산미나도 그 여파에 휩쓸렸다. 섹터 전반에 흥분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산미나의 ZT 시스템즈 제조 사업 인수 계획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인수가 산미나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붐의 중심에 위치시킬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루플루 바타차리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산미나의 모멘텀은 우연이 아니다. 뉴욕에서 존 파우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만난 후 바타차리야는 경영진이 ZT 시스템즈가 완전히 통합되면 연간 순매출 50억~60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3년 내에 산미나의 매출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규모다. 2025년 말 완료 예정인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와 AI 제조 분야에서 산미나의 전략적 집중을 가속화한다.
ZT 시스템즈는 하이퍼스케일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 랙 조립과 테스트를 전문으로 한다. 이는 오픈ai의 대규모 AI 역량 구축을 뒷받침하는 것과 같은 유형의 인프라다. 바타차리야가 지적했듯이 이번 움직임은 산미나를 전통적인 위탁 제조업체에서 차세대 컴퓨팅의 고부가가치 파트너로 격상시킨다.
"산미나는 AMD의 선호 신제품 도입(NPI)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썼다. 산미나가 AMD의 GPU 랙 구축, 테스트, 생산 준비를 도우면서 귀중한 경험을 쌓게 되고, 이는 나중에 엔비디아 같은 다른 AI 칩 선도업체들과의 장기 제조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ZT 거래와 AI 노출이 분명한 긍정 요소이지만 거시경제 배경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통합 리스크가 지속된다고 언급했다. 경영진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IT부터 재무까지 백엔드 프로세스를 동기화해야 한다.
바타차리야는 시너지 효과가 없고 영업이익률 5%를 가정할 때 이번 거래가 2026년 주당 약 1.00달러의 수익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직 통합이 수익성을 개선한다면 더 큰 상승 여력도 있다.
현재 바타차리야는 산미나 주식에 중립 등급과 130달러 목표주가를 부여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5.5% 하락 여력을 의미한다. (바타차리야의 실적 기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전반적으로 산미나는 다소 주목받지 못했다. 최근 애널리스트 리뷰가 매수 1개, 보유 1개에 불과해 보통매수 컨센서스가 만장일치를 이뤘다. 주가는 현재 1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 135달러는 소폭 3%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SANM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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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