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하키계의 "위대한 선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웨인 그레츠키를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제 위대한 선수가 성공적인 계약 협상과 계약 연장 덕분에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산하의 NHL on TNT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주주들에게 충분히 좋은 뉴스였으며, 월요일 거래 마감 몇 분 전 워너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그레츠키의 NHL on TNT 복귀는 특이한 시점에 이뤄진다. 워너는 TNT 부문과 결별하여 이를 해체하고, 워너 브랜드 하에 있는 다른 모든 텔레비전 사업과 함께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별도 부문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 부문은 워너 부채의 대부분과 스튜디오 부문의 20% 지분을 가져갈 것이다. 물론 이는 실제로 진행될 경우의 이야기다. 그 사이 여러 다른 소스들로부터 잠재적 인수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그레츠키는 현재 구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우리는 플레이나 선수, 팀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적대감은 없다. 아무도 마이크를 독점하거나 카메라를 독점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키팀처럼 하나의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그레츠키 자신과 워너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며, 워너가 곧 잃게 될 Inside the NBA 라인업을 대체할 새로운 프랜차이즈 구축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을 높인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해졌다. 그리고 아마 놀랍지 않게도, 이 이상한 상황의 중심에는 Last Week Tonight의 진행자 존 올리버가 있었다. 그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PSKY)가 워너를 인수한다는 아이디어에 매우, 매우 반대하고 있다.
올리버는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욕설을 포함한 농담들을 던진 후 "당신은 내 진짜 사업 아버지가 아니고 앞으로도 절대 될 수 없다!"라고 선언했다. 올리버의 반대 의견 대부분은 파라마운트, 특히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취소와 같은 최근 정치적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었다. 한편 올리버가 넷플릭스 (NFLX) 형태의 완전히 다른 사업 아버지는 환영할지는 불분명하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3개월간 4개의 매수와 11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WBD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145.98%의 주가 상승 이후, 주당 16.96달러의 평균 WBD 목표주가는 10.92%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