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Z 실적...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음료 회사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STZ) 주가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주당순이익은 3.63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인 주당 3.38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4억6000만 달러는 넘어섰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STZ의 주요 매출원인 맥주 부문은 소매업체 판매량을 추적하는 디플리션이 2.7% 감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이는 모델로 에스페시알(4% 감소), 코로나 엑스트라(7% 감소), 모델로 첼라다(3% 감소)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다. 동시에 와인 및 증류주 부문도 일부 브랜드 매각으로 유기적 순매출이 19% 이상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다. 하지만 디플리션은 2% 증가했다.

2026년 전망

향후 전망을 보면, 컨스텔레이션은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이 11.30~11.6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인 11.44달러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또한 영업현금흐름은 25억~26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3억~14억 달러를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회사는 이제 2026 회계연도 순매출이 -6%에서 -4% 범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TZ 주식은 매수할 만한가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1개, 보유 7개, 매도 2개의 의견을 제시하며 STZ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STZ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67.53달러로 20.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전망치들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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