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리바바 (BABA) (HK:9988)가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선도업체인 알리바바의 미국 상장 주식은 올해 120%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핵심 소매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력한 진전에 힘입은 것이다. 에디 우 최고경영자가 향후 3년간 회사의 530억 달러 AI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최근 계획과 엔비디아 (NVDA)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강화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및 국내 기술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려는 알리바바의 노력을 부각시키며,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르스테 그룹의 한스 엥겔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력한 진전을 근거로 알리바바 주식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엥겔은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체 칩 개발을 통해 AI 기술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과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국경 간 플랫폼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 동력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엥겔은 또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위험-수익" 프로필을 제공한다고 보고 있으며, 알리바바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주가 상승 추세를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JP모간의 알렉스 야오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목표주가를 홍콩달러 165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야오는 알리바바 주식이 최근 몇 달간 동종업체들을 앞질렀으며, 이는 예상보다 강한 클라우드 성장과 음식 배달 및 퀵 커머스에 대한 경영진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압사라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야오는 알리클라우드의 성장 잠재력, 특히 더 많은 외부 고객을 유치하고 알리바바의 국내 전자상거래 부문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더욱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와 온라인 소매 모두에서 더 나은 결과가 주식의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며, 알리바바가 중국의 선도적인 기술 기업 중 하나로서의 지위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월가는 알리바바 주식에 대해 여전히 매우 낙관적이다. 매수 19개, 보유 2개로 월가는 알리바바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BABA 주식 목표주가 평균인 191.99달러는 2.5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