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 (SPRB)가 올해 바이오테크 업계에서 가장 극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지난 주 동안 거의 2,900% 급등해 화요일 거래에서 234.74달러에 도달했다. 오늘 하루에만 80% 추가 상승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주요 규제 소식으로 촉발된 랠리를 이어갔다.
월요일 세션 이후 여러 차례 변동성으로 인한 거래 중단이 발생하는 등 거래가 불안정했으며,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력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을 주가에 반영하려고 서둘렀다. 이번 급등은 임상 돌파구가 하룻밤 사이에 회사의 전망을 재정의할 수 있는 소형주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투자 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프루스가 주력 약물 후보인 트랄레시니다제 알파 효소 대체 요법(TA-ERT)이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법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후 랠리가 시작됐다. 이 치료법은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치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극희귀 유전 질환인 산필리포 증후군 B형(MPS IIIB)을 표적으로 한다.
이 지정은 스프루스의 프로그램에 규제 당국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부여하고 가속화된 검토 과정을 허용하는데, 이는 상용화를 향해 달려가는 소규모 회사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회사는 2026년 1분기에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비에르 슈바르츠베르그 최고경영자는 "2026년 1분기 MPS IIIB 치료를 위한 TA-ERT의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 제출을 준비하면서 미국 FDA 획기적 치료법 지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프루스의 연구는 치료 옵션이 제한된 신경학적 및 유전적 질환에 대한 치료법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획기적 지위를 확보한 성공은 희귀질환에 대한 잠재적 동급 최초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소수의 바이오테크 기업 그룹에 포함시켰다.
증권가는 이러한 지정이 종종 지속적인 투자자 관심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초기 흥분을 넘어서 기업들에게 파트너십 논의, 조기 자금 조달, 대형 제약회사들과의 가시성에 대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적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스프루스는 승인된 제품이나 수익이 없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로 남아있다. 회사는 제조 및 상용화 계획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조달해야 할 것이다. 바이오테크 베테랑들은 유망한 치료법조차 대규모 임상시험이나 제조 검토 과정에서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움직임의 규모는 투자자들이 희귀질환 개발에서 규제 모멘텀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
역사적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SPRB)에 대한 월가의 심리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 주식을 커버하는 유일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보유 등급을 매기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매수나 매도 추천은 발행되지 않았다.
12개월 평균 SPRB 목표주가는 10.00달러로, 주식의 최근 거래 수준에서 95.65%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