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페이팔 (PYPL) 주가가 화요일 5% 상승했다. 회사가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 광고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한 후다. 이 결제 대기업은 상인들이 마케팅 팀이나 기술적 노하우 없이도 온라인 트래픽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페이팔 광고 매니저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2026년 초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영국과 독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플랫폼과 달리, 페이팔 광고 매니저는 기업들이 단순히 선택하고 몇 분 내에 간단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합하기만 하면 된다. 설정이 완료되면 상인들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타겟 광고를 표시하고, 어떤 광고주가 나타날지 선택하며, 기존 페이팔 상인 포털에서 성과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크로스 채널 캠페인 관리를 위한 페이팔의 스토어프론트 광고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단일 대시보드에서 여러 플랫폼에 걸쳐 광고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광고 매니저의 핵심 기능은 200개 이상 시장에서 4억 3천만 소비자에 걸친 페이팔의 방대한 거래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브라우징 기록보다는 실제 구매 행동을 기반으로 소비자를 타겟팅할 수 있어, 리테일 미디어를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소상공인들에게 일반적으로 아마존 (AMZN)이나 월마트 (WMT) 같은 거대 소매업체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고마진 광고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페이팔 광고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마크 그레더는 "우리는 소상공인들이 세계 최대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동일한 광고 모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PYPL 주식은 지난 3개월간 9개 매수, 13개 보유, 2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84.86달러인 페이팔 평균 목표주가는 15.0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