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럼프 행정부가 탄소 제거와 청정 수소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120억 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자금 지원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세마포가 보도했다. 지난주 행정부는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한 약 8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취소한 바 있다.
"확정될 경우, 메가톤급 탄소 제거 프로젝트의 폐지는 미국의 기후 및 산업 정책에 막대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카본180의 에린 번스 전무이사가 말했다.
이번 소식은 정부 셧다운 7일째를 맞은 가운데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폐쇄를 활용해 지출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최신 행보다. 트럼프는 또한 일부 무급휴직 연방 공무원들이 소급 급여를 받지 못할 것이며,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연방 정부 일자리의 영구적 삭감이 이뤄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5월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부 자금 지원에서 약 240억 달러 삭감을 목표로 했지만, 행정부는 아직 이러한 삭감을 완전히 시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