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항공우주 주식 보잉 (BA)이 최근 악재에 직면했지만, 놀랍게도 주가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거의 40년간 타이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객기의 본고장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보잉 주가는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737은 한때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객기였으며, 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 그 왕관은 보잉의 직접적인 경쟁사인 에어버스 (EADSY)로 넘어갔다. 에어버스는 새로운 지구상 최고 인기 여객기인 A320의 본고장이다. 에어버스는 사우디 항공사인 플라이나스에 A320을 인도하면서 공식적으로 선을 넘었다. 이번 인도로 에어버스의 A320은 누적 인도량 1만2260대를 기록하며 737의 총 인도량을 넘어섰다.
하지만 도어 플러그 사고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생산 둔화가 결합되면서 에어버스가 수개월에 걸쳐 보잉의 선두 자리를 잠식할 수 있게 했고, 결국 에어버스가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에어버스의 A320neo 도입은 에어버스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했다.
한 달 정도 전, 미국 해군이 새로운 전투기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던 것을 기억하는가? 더 구체적으로는 F/A-XX 6세대 모델 말이다. 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제 보고서들은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으며, 보잉이 선두에 있다.
보잉과 노스롭 그루먼 (NOC)이 현재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양사 모두에게 잃을 것이 많다. 노스롭 그루먼은 F-14 톰캣 이후 갖지 못했던 명성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보잉은 선택받는 계약업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려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실제로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6개, 보유 2개 의견을 바탕으로 BA 주식에 대해 적극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2.08% 상승한 후, 주당 256.13달러의 평균 BA 목표주가는 15.7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