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레이 달리오 "주식시장이 거품처럼 느껴진다"

브리지워터 창립자이자 억만장자인 레이 달리오는 AI 주도 모멘텀이 주식과 투자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주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이 거품처럼 느껴진다"고 달리오는 화요일 그리니치 경제포럼에서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 환경이 버블의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 닷컴 시기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달리오는 "슈퍼 스케일러들을 공매도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달리오, 미국 달러보다 금 선호

화요일 금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4014.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오는 여전히 귀금속이 미국 달러보다 더 나은 안전자산이라고 믿고 있다.

"금은 포트폴리오의 매우 훌륭한 분산투자 수단이다"라고 달리오는 말했다.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만 본다면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으로 구성하는 것이 최적의 조합일 것이다."

또한 달리오는 금이 정부 부채 증가, 지정학적 긴장, 통화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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