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맥코믹 앤 컴퍼니(MKC)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맥코믹 앤 컴퍼니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회사는 5분기 연속 물량 주도 성장과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를 자축했지만,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 중국 외식 서비스 부문 부진,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역풍에 직면했다.
맥코믹 앤 컴퍼니는 5분기 연속 물량 주도 성장을 기록했으며, 총 유기적 매출이 2%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소비자 부문이 견인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모멘텀 유지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핵심 카테고리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맥코믹 브랜드 단위 소비량이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전체 식용품 카테고리를 앞질렀다. 특히 향신료와 조미료 부문에서 상당한 물량 성장이 나타났으며, 이는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보여준다.
맥코믹의 전자상거래, 퀵서비스 레스토랑, 자체 브랜드 고객 등 고성장 채널로의 전략적 확장이 더욱 다양한 고객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이러한 다각화는 장기적 성장 지속에 중요하다.
회사는 맥코믹 고급 라인, 촐룰라 크레모사스, 슈바르츠 에어프라이어 조미료 등 여러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러한 혁신은 향후 성장을 견인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코믹은 신규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있으며, 2025년 총 관세 비용이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수익성에 상당한 도전이 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외식 서비스 채널, 특히 고급 다이닝에서 수요 부진을 경험했으며, 이는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부진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는 어려움을 부각시킨다.
플레이버 솔루션 부문은 대형 소비재 고객들의 물량 부진에 직면했으며, 이는 전체 부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도전 과제 해결이 향후 성장에 중요할 것이다.
원자재 비용 상승이 맥코믹의 총이익률을 계속 압박하고 있으며, 3분기 조정 총이익률이 12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문제는 효과적인 비용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맥코믹 앤 컴퍼니는 브랜드 마케팅과 혁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물량 주도 성장을 지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순매출 성장률 전망을 1~3%로 유지하며, 이 범위의 최소 중간값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증가를 반영해 조정 영업이익 성장률 가이던스를 3~5%로 수정했다. 맥코믹은 생산성 절약, 대체 조달, 타겟 가격 전략을 활용해 이러한 비용 영향을 완화할 계획이다.
요약하면, 맥코믹 앤 컴퍼니의 실적 발표는 낙관론과 신중함이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였다. 회사가 주목할 만한 성장과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를 달성한 반면, 비용 상승과 특정 지역의 시장 부진이라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 맥코믹의 혁신과 전략적 투자에 대한 집중이 이러한 도전을 헤쳐나가고 성장 궤도를 유지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