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회사인 틸레이 브랜즈 (TLRY)가 10월 9일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페니스톡은 미국 대마초 시장의 잠재적 규제 변화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지난 3개월간 189% 급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손실, 느린 매출 성장, 대마초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1년간 약 2% 하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틸레이 브랜즈가 주당 0.03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0.04달러 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다. 한편 팁랭크스 전망 페이지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소폭 증가한 2억 46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틸레이 브랜즈가 지난 9개 분기 연속으로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8월 제프리스의 카우밀 가즈라왈라 애널리스트는 틸레이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2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리화나를 1급 마약에서 3급 마약으로 재분류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업계에 핵심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즈라왈라는 틸레이의 강력한 브랜드, 성장하는 규모, 탄탄한 재무구조가 정책 변화가 추진될 경우 회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팁랭크스의 옵션 도구를 사용하면 옵션 거래자들이 실적 발표 직후 주가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예상 실적 변동폭은 실적 발표 후 만료일이 가장 가까운 옵션의 등가격 스트래들을 계산해 결정된다. 복잡하게 들리겠지만 옵션 도구가 이를 대신 계산해준다.
실제로 현재 옵션 거래자들은 21.05%의 변동폭을 양방향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월가를 살펴보면 TLRY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개, 보유 3개 등급을 받아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틸레이 평균 목표주가는 1.03달러로 39.77%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