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누부루 (BURU)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30% 이상 상승했다. 이는 회사가 이탈리아 소프트웨어 업체 오빗(Orbit S.r.l.) 인수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가 누부루의 국방보안 허브를 레이저 기술을 넘어 확장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발표 이후 화요일 BURU 주가는 86% 상승했다.
참고로 누부루는 산업용 고출력, 고휘도 블루 레이저 시스템을 전문으로 한다.
인수는 누부루의 자회사인 누부루 디펜스(Nuburu Defense LLC)를 통해 2단계 거래로 완료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 누부루 디펜스는 향후 3년간 오빗에 최대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0.7% 지분에 대해 15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1250만 달러 기업가치로 오빗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누부루가 고성능 블루 레이저를 넘어 국방보안 분야로 성장하는 첫 번째 움직임이다.
특히 오빗은 조직이 위기를 처리하고 운영을 유지하며 물리적·디지털 시스템 전반의 복원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 기술은 디지털 전환과 임무 준비에 집중하는 나토와 국방기관들 사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수는 누부루가 나토, 미국, EU 국방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운영 복원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거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해 누부루의 국방보안 허브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오빗 플랫폼의 글로벌 판매권을 확보함으로써 누부루는 이제 위기 관리와 운영 복원력을 위한 완전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구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만들어낸다.
지난 12개월 동안 누부루 주가는 50% 이상 하락했으며, 52주 변동폭은 0.12달러에서 1.60달러다.
올해 들어 BURU 주가는 약 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