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틸레이((TLRY))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틸레이의 최근 실적 발표는 매출 성장과 해외 확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음료 부문의 어려움과 포르투갈 허가 지연 문제도 함께 다루며 균형 잡힌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이러한 엇갈린 결과 속에서도 회복력과 전략적 통찰력을 보여줬다.
틸레이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순매출 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매출 성장을 달성한 회사의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주는 이정표다.
재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틸레이는 미상환 부채를 770만 달러 줄여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을 0.07배로 유지했다. 회사는 또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총 2억6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해 탄탄한 유동성 포지션을 보여줬다.
대마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캐나다 성인용과 국제 대마초 사업이 각각 12%와 10% 성장하며 크게 기여했고, 이는 이들 시장에서 틸레이의 성공적인 확장을 보여준다.
틸레이의 국제 대마초 매출은 10% 증가한 13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독일에서 의료용 대마초 유통망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계획에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확장은 글로벌 입지를 넓히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프로젝트 420을 통해 연간 2500만 달러를 절약했으며, 쇼크 탑 같은 브랜드는 남동부 지역에서 달러 매출이 49% 증가했다. 이러한 회복세는 일부 지속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틸레이 음료 사업의 긍정적인 궤도를 보여준다.
크래프트 맥주 SKU 포트폴리오 최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SKU 합리화와 낮은 총이익률로 인해 음료 부문 매출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총이익률은 작년 41%에서 38%로 감소해 이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반영했다.
포르투갈에서 허가 취득 지연으로 틸레이가 다른 국가로 대마초를 출하하는 능력이 제약을 받아 국제 성장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 이 문제는 회사 확장 계획에 여전히 중요한 걸림돌로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틸레이의 총이익률은 대마초와 음료 부문의 낮은 마진으로 인해 30%에서 27%로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조정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틸레이는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조정 EBITDA를 6200만~7200만 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캐나다 성인용과 국제 대마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는 한편, 음료 부문 최적화와 웰니스 및 유통 부문 확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요약하면, 틸레이의 실적 발표는 매출 성장과 해외 확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균형 잡힌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음료 부문의 어려움과 포르투갈 허가 지연은 지속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미래 지향적 가이던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향후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