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해고 시작... 정부 셧다운 10일째 돌입

백악관 고위 관리가 정부 셧다운이 10일째에 접어들면서 연방 정부 해고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재개방 논의가 교착 상태에 머물 경우 연방 공무원을 해고하고 민주당 프로그램에 대한 영구적 자금 삭감을 단행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RIF가 시작됐다"고 행정관리예산처(OMB) 러스 보트 처장이 X 게시물에서 "인력 감축"을 의미하는 말로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연방 해고 타격

보건복지부(HHS) 앤드루 닉슨 대변인은 일부 HHS 직원들이 금요일 RIF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닉슨은 해고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어젠다와 상충하는" 프로그램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부 대변인은 해당 기관도 통지를 받을 목록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전 정부 셧다운들은 영구 해고 대신 일시 휴직을 초래했기 때문에, 이번 영구 해고는 사상 처음이다. 이 소식은 정부 효율성부(DOGE)가 주도하는 연방 정부 축소로 부분적으로 인해 이미 불안정한 노동 시장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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