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10월 14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도미노피자 (DPZ)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 피자 업체는 인플레이션과 경쟁 심화로 실적이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제퍼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파이퍼 샌들러 등이 최근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월가는 도미노피자가 매출 11억4000만 달러에 주당 희석 순이익 3.9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5% 감소와 매출 5.5% 증가를 반영한다.
제퍼리스의 알렉산더 슬래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90달러에서 455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현재 수준에서 12%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미국 레스토랑 커버리지에서 3분기 마무리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미노피자에 대해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수요 트렌드가 여전히 불안정해 단기 동일매장 매출 성장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전망을 갖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슬래글은 레스토랑 커버리지 전반에서 3분기에 "적당한 하락 리스크"를 본다고 밝히며 해당 섹터 내 여러 기업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마찬가지로 파이퍼 샌들러의 브라이언 멀런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77달러에서 443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수정된 목표가는 현재 수준에서 9% 상승 여력을 반영한다. 멀런은 도미노피자가 3분기 동일매장 매출 4.2%로 최소한 현재 컨센서스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4분기 현재까지의 수요 트렌드는 현재 컨센서스인 5.1%에 비해 여전히 부진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사라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도미노피자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지만 목표주가를 549달러에서 514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현재 수준에서 26.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들도 비슷한 이슈를 이유로 도미노피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도미노피자의 성장 동력, 최근 매출 트렌드, 그리고 광범위한 시장 압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도미노피자 주식은 매수 11개, 보유 7개, 매도 1개 등급을 바탕으로 보통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도미노피자 평균 목표주가 508.11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5%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대비 도미노피자 주가는 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