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GS)가 사모 벤처캐피털 회사인 인더스트리 벤처스를 약 1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현금과 지분으로 6억6500만 달러를 지급하고, 2030년까지 회사의 향후 실적에 따라 최대 3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는 2026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스트리 벤처스는 7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벤처캐피털 회사다.
보도자료에서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수가 부유한 고객들을 위한 투자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는 5400억 달러 규모의 대체투자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더스트리 벤처스는 지난 25년간 미국 벤처캐피털 시장 개척을 주도해왔다.
인더스트리 벤처스는 1000건 이상의 투자를 실행했으며 연 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벤처캐피털 회사는 45명의 직원 모두가 인수 완료 후 골드만삭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벤처스의 신뢰받는 관계와 벤처캐피털 전문성은 우리의 기존 투자 사업을 보완하고 고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과 섹터에 접근할 기회를 확대한다"고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이 거래 발표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골드만삭스 주식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14명 사이에서 보통매수 등급의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6개의 매수와 8개의 보유 추천에 기반한다. GS 평균 목표주가 794.70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0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