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웰스파고 (WFC)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금융회사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희석주당순이익은 1.66달러로 월가 예상치 1.5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희석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1.42달러 대비 16.9% 증가했다.
웰스파고는 이번 분기 매출 21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21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203억7000만달러 대비 5.3%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신용카드 부문 13% 증가, 소비자·중소기업 뱅킹 부문 6% 증가, 주택대출 부문 3%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웰스파고 주가는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3.27% 상승했다. 전날에는 1.67% 올랐다. 주가는 연초 대비 14.19%, 지난 12개월간 25.21%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최신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 회사는 중기적으로 평균 유형 보통주 자기자본수익률(ROTCE)을 17~18%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 15%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7년간 유지해온 1조9500억달러 자산 한도를 해제한 후 이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가짜 계좌 스캔들과 관련된 것이었다.
웰스파고 회장 겸 최고경영자 찰리 샤프는 "우리의 재무 성과를 개선하고 있는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어 기쁘다"며 "강력한 프랜차이즈를 활용해 장기 성장을 위한 포지션을 구축해 나가면서 우리의 앞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의 웰스파고에 대한 합의 등급은 '적정 매수'다. 지난 3개월간 매수 11개, 보유 5개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웰스파고 주가 목표가 평균은 89.18달러로, 주가 상승 여력이 13%에 달한다. 이 등급과 목표가는 오늘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이 커버리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