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투자회사 모건스탠리 (MS)의 4성급 애널리스트 매튜 코스트가 이끄는 팀이 비디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RBLX)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70달러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3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더욱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회사는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로블록스의 강력한 사용자 증가와 지배적 플랫폼이 될 잠재력에 기반한다.
구체적으로 모건스탠리는 로블록스가 2030년까지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로블록스의 사용자 기반이 2018년 이후 약 10배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플랫폼의 월간 사용자가 4억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의 합산 사용자 기반의 2배이자 유튜브 시청자 규모의 거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또한 로블록스가 핵심 인구층인 5~34세 연령대 침투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 침투율이 3%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사용자 증가 외에도 애널리스트들은 로블록스의 예약 매출이 역사적으로 사용자 기반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향후 5년간 예약 매출과 EBITDA가 각각 연간 약 20%와 30%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제작과 소비 플랫폼으로서의 강력한 위치를 바탕으로, 모건스탠리는 로블록스를 게임 생태계에서 AI 도구의 부상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8개, 보유 6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RBLX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RBLX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51.08달러로 10.7%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