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 플랫폼스 (META)는 화요일 법무부(DOJ)가 시카고 지역 ICE 요원들을 "신상 털기하고 표적으로 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알린 후 페이스북 그룹을 삭제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X를 통해 법무부가 연방 법 집행기관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플랫폼을 제거하기 위해 기술 기업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해당 그룹이 "조직적 피해"와 "범죄 조장"에 관한 회사 규정을 위반해 삭제됐다고 확인했지만, 그룹 규모나 삭제로 이어진 구체적인 콘텐츠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타의 조치는 기술 플랫폼들이 현실 세계의 위협을 조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다른 기술 기업들도 최근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어, 애플 (AAPL)은 본디 장관이 요원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말한 후 ICE 요원 목격을 신고하는 ICEBlock 앱을 삭제했다. 애플은 법 집행기관이 제기한 안전 우려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별도로 구글 (GOOGL)도 법무부의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규정 위반을 이유로 유사한 앱들을 삭제했다. 한편 ICEBlock 개발자 조슈아 아론은 애플과 백악관을 비판하며 이러한 삭제가 미국인들의 헌법상 권리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앱을 사용자들이 과속 딱지를 피하기 위해 경찰을 신고할 수 있는 웨이즈와 비교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40개 매수, 6개 보유, 0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MET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META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877.69달러로 23.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