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버투 모터스 ((GB:VTU))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버투 모터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성과와 도전 과제를 모두 반영한 엇갈린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와 플리트 차량 판매량의 상당한 성장, 그리고 성공적인 디지털화 전략을 축하했지만, 사이버 공격의 악영향, 모타빌리티 판매 감소, 규제 비용 증가 우려 등이 이를 상쇄했다.
버투 모터스는 배터리 전기차 소매 판매가 82%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시장 성장률 55%를 크게 앞선 것이다. 이는 BEV 부문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의미하며, 변화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회사의 강력한 위치를 부각시킨다.
회사는 플리트 차량 판매량이 25% 급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주로 BEV의 강력한 판매와 보조금의 긍정적 영향에 기인한다. 이러한 성장은 버투 모터스의 전반적인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으며, 플리트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중고차 판매는 동일 기준으로 5.3% 증가했으며, 7월에는 성공적인 그룹 차원의 중고차 이벤트 덕분에 12%의 눈에 띄는 급증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가 중고차 시장을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버투 모터스는 디지털화와 AI를 적극 도입하여 웹사이트 개편, AI 기반 서비스 예약, 개인화된 마케팅을 위한 향상된 데이터 관리 등의 이니셔티브를 구현했다. 이러한 노력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디지털 시대에 회사를 유리한 위치에 놓았다.
단일 버투 브랜드로의 전환이 성과를 거두어 브랜드 인지도가 11%에서 9월 19%로 상승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참여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 랜드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10개 딜러십의 운영을 크게 중단시켜 9월 수익성에 200만 파운드의 영향을 미쳤다. 연간 전체 영향은 최대 550만 파운드에 달할 수 있어 버투 모터스는 사업 중단에 대한 보험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
신차 판매는 특히 모타빌리티 판매량이 15% 감소하면서 도전에 직면했으며, 이는 그룹의 총이익 창출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신차 시장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부각시킨다.
영국 소비자 시장은 정부의 전기화 정책과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역풍을 둘러싼 문제들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버투 모터스의 운영 환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직원 차량 소유 제도에 대한 잠재적 규제 변화는 연간 약 250만 파운드의 비용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회사에 향후 잠재적인 재정적 부담을 제기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버투 모터스는 핵심 그룹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으로 인해 그룹 매출이 3540만 파운드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광범위한 가이던스를 제공했다. 회사는 기술 투자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비용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도전에도 불구하고 버투는 JLR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제외하고 연간 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요약하면, 버투 모터스의 실적 발표는 성장과 도전의 균형 잡힌 서사를 부각시켰다. 회사는 BEV 판매와 디지털 전환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는 동시에 경제적, 운영적 장애물을 헤쳐나가고 있다. 투자자들과 시장 관찰자들은 버투 모터스가 진화하는 자동차 부문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지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