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주식 선물은 수요일 이른 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큰 거래 세션 이후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전쟁을 넘어 금리 인하 기대와 진행 중인 실적 발표 시즌에 집중하면서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지수 (SPX) 선물은 10월 15일 오전 5시 14분(동부표준시) 기준 각각 0.78%, 0.34%, 0.55% 상승했다.
화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 0.8% 하락 마감한 반면, 다우존스는 0.4% 상승했다. 월요일 밤 중국은 한국 조선업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희토류 광물에 대한 엄격한 수출 통제를 발표한 후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수요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모건스탠리 (MS), PNC파이낸셜 (PNC), 애벗 (ABT)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한편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ASML (ASML)은 3분기 수주가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시장 약세로 전망은 부진했다.
한편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4.01% 근처에서 하락했다. WTI 원유 선물은 최근 확인 기준 배럴당 58.64달러 근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수요일 작성 시점 기준 온스당 4,210달러 근처로 상승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유럽 증시가 수요일 이른 거래에서 상승했다. LVMH (DE:MOH) (LVMUY)가 2분기 연속 감소 후 1% 유기적 매출 성장을 보고하면서 럭셔리 업체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미중 간 지속되는 무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오늘 상승 마감했다. 주요 소식으로는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하며 디플레이션 구간에 머물렀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하며 생산자물가 디플레이션이 지속됐다. 이 데이터는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부진한 소비 수요가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중국은 장기간의 부동산 시장 위기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가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수요일 홍콩 항셍지수는 1.84%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각각 1.22%, 1.73%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는 1.76% 상승했고, 토픽스는 1.5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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