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셧다운으로 미국 경제에 하루 150억 달러 손실 발생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워싱턴 D.C.의 정부 셧다운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제시했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다.

한 컨퍼런스에서 베센트는 미국 정부 셧다운이 "경제에 하루 약 150억 달러의 생산 손실을 야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셧다운이 현재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무장관은 진행 중인 연방정부 셧다운이 전체 경제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 의회 교착상태에 대해서는 야당인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럼에도 베센트는 현재의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사업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3주차 진입

미국 재무장관의 이번 발언은 워싱턴 D.C.의 정부 셧다운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3주차에 접어들면서 나온 것이다.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고 정부를 재개하려는 여러 시도들이 실패했다.

베센트는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군인들과 기타 핵심 연방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 교통 관제사와 같은 일부 필수 직원들이 현재 정규 급여의 절반만 받고 있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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