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이크론 (MU) 주가가 목요일 기준 약 6.6% 급등했다. UBS와 시티의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이 메모리 및 스토리지 칩 제공업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UBS 애널리스트 티모시 아르쿠리는 마이크론 주식의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마찬가지로 시티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MU 주식의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두 애널리스트 모두 회사가 DRAM(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칩 공급 부족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BS의 아르쿠리는 업계 조사를 통해 확인된 DRAM 공급 부족 심화를 마이크론 주식의 호재로 보고 있다. 그는 공급 부족 상황이 핵심 DRAM 부문의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와 스마트폰 고객 모두의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 다만 아르쿠리는 새로운 DRAM 비트 대부분이 여전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애플리케이션에 할당되고 있어 이러한 증가된 수요가 충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아르쿠리는 HBM이 기존 메모리 시장을 "밀어내면서"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최고 가치 시장에 비트를 할당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사이클이 더욱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계속 믿고 있다.
시티의 데인리는 "더 높고 지속 가능한" DRAM 가격을 반영하기 위해 마이크론에 대한 추정치를 시장 컨센서스 전망보다 더욱 상향 조정했다. 데인리는 MU의 매출총이익률이 60%로 반등하고 주당순이익(EPS)이 23달러 이상으로 증가해 회사의 이전 최고 수익인 12.26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의 낙관론은 더 높은 DRAM 가격과 장기 계약에 대한 기대에 뒷받침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데인리는 AI 시장에서의 중요성과 공급 부족 전망을 고려할 때 DRAM이 장기 계약을 확보할 다음 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인리는 이제 마이크론이 2026 회계연도에 매출 625억 달러와 EPS 21.05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인 매출 560억 달러, EPS 16.93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27년과 2028년 회계연도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현재 마이크론 주식은 27개 매수와 3개 보유를 바탕으로 강한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MU 주식 평균 목표주가는 207.18달러로 2.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MU 주식은 연초 대비 약 1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