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 (LYFT)가 캐나다 토론토에 새로운 기술 허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토론토 허브는 2026년 하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이어 회사의 두 번째로 큰 기술 센터가 될 것이다. 리프트는 토론토 금융가에 대규모 사무실을 두고 엔지니어링, 제품, 운영, 마케팅 부문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리프트는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핵심 미국 시장을 넘어 확장하면서 캐나다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허브 발표에서 리프트는 올해 상반기 캐나다에서의 승차 건수가 2024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토론토는 리프트의 주요 국제 시장 중 하나이며, 회사는 2017년부터 캐나다 최대 도시에서 사업을 운영해왔다.
리프트는 또한 캐나다 전역에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장은 리프트의 기존 캐나다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하며 토론토의 기술 인력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기술 허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최근 몇 달간 여러 미국 기업들이 철수한 가운데 캐나다에서 환영받고 있다.
리프트의 캐나다 기술 허브 소식은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 (STLA)가 지프 컴패스 차량 생산을 토론토 외곽에서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으로 이전하며 미국 경제에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 나왔다.
리프트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0명 사이에서 보합 등급의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7개, 보유 22개, 매도 1개 추천을 바탕으로 한다. LYFT 평균 목표주가 19.55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62%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