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관련 지지율, 최신 여론조사에서 하락

미국인들은 경제에 대해 점점 더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다.

CNBC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일자리,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제 전반의 상황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은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인 정부 셧다운에도 감명받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트럼프의 경제 관련 지지율은 42%로 떨어졌으며, 미국 인구의 55%가 대통령의 경제 문제 처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는 트럼프의 두 임기 중 경제 관련 최악의 평가다.

전체 지지율

경제를 넘어서 보면, 트럼프의 전체 지지율은 46%에서 44%로 떨어졌으며, 인구의 52%가 지난 1월 재집권 이후 대통령의 성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의 경제 지지율이 대통령으로서의 전체 지지율보다 낮게 나오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조사는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다. 여론조사는 또한 미국인의 53%가 현재 정부 셧다운에 대해 트럼프와 공화당 의회를 비난한다고 밝혔으며, 37%는 워싱턴 D.C. 폐쇄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을 비난한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최신 여론조사에서 특히 인플레이션 처리와 생활비 문제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으며, 시민의 62%가 불만을 표시했다. 이는 트럼프가 경제 문제에서 받은 최악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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