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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체인 월마트 (WMT)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에 힘을 실어주며 더 많은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해 미국을 위한 깃발을 높이 들고 있다.
월마트 미국 최고경영자 존 퍼너는 미국산 제품과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제조업과 미국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사업에 좋지만, 고용에도 좋다. 일자리에도 좋고 국가에도 좋으며, 공급망을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 최고경영자는 CNBC의 미국 투자 포럼에서 말했다.
퍼너는 월마트 재고의 거의 3분의 2가 미국에서 제조, 재배 또는 조립된다고 주장하며, 이 비율을 더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캔자스주 올라테에 새로 건설되는 쇠고기 가공 시설이 이러한 확장의 일환으로,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회사는 또한 이번 주 12번째 연례 오픈 콜을 개최했다. 47개 주에서 온 500명의 기업가들이 월마트 매장 진열대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다. 그들이 제안한 각 제품은 모두 미국에서 제조, 재배 또는 조립된 것들이다.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대기업들이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제조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도록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캐나다나 인도 같은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이 너무 비싸다면 그런 공급품들을 본국에 더 가까운 곳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사고다.
2021년 월마트는 미국에서 제조, 재배 또는 조립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10년간 3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월마트는 3500억 달러 목표를 향해 누적 미국 지출을 1760억 달러 늘렸으며, 월마트 미국 제품 지출의 약 3분의 2가 공급업체들이 국내에서 조달했다고 보고한 상품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퍼너가 지적했듯이 한계가 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조달한다"고 퍼너는 말했다. "다른 기후에서 더 잘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것들이 있다. 커피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월마트는 캐나다와 멕시코 같은 주요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국제 기업이 되고 싶어한다(위 참조). 월마트에서는 미국 우선주의가 아니지만, 더 큰 국내 입지를 향한 전략적 전환은 분명해 보인다.
팁랭크스에서 WMT는 29개의 매수 등급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29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15.07달러로 7.29%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