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지난 몇 주 동안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를 누가 인수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한 명의 잠재적 인수자가 더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로 애플 (AAPL)이다. 애플은 워너 인수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워너를 이상하게도 긍정적인 위치에 놓았다. 워너 주가는 월요일 거래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애플이 워너의 놀라운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전반적인 스트리밍 영향력을 활용해 애플 TV+를 강화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관심이 없다고 결정했다. 애플이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기여했을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애플은 워너의 상당한 부채 부담부터 잠재적인 규제 당국의 조사까지 다양한 이유로 철수했을 수 있다.
또한 일부는 애플 TV+ 브랜드명이 대규모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는 것으로 특별히 도움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애플 TV+는 시장을 타이틀로 넘쳐나게 하기보다는 소규모 선별된 타이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넷플릭스 (NFLX)조차 워너 인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플은 단순히 이 인수가 너무 적은 것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그때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잠재적 참가자가 나타났고, 일부는 거의 불가피한 질문을 던졌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는 어떨까?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너 라이브러리와 제작 스튜디오를 잘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일을 할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너 인수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킬러로 만들 한 가지 주요 포인트가 있다. 바로 오픈ai다.
방대한 지적 재산 라이브러리는 표면적으로 승리일 뿐만 아니라 ai 훈련에도 엄청난 승리다. 또한 놀라운 가능성도 열어준다. 전체 DC 유니버스를 가져와서 ai가 영화와 쇼를 마음대로 다시 쓸 수 있다는 개념을 상상해보라. 만화 애호가가 가졌던 모든 DC 중심의 가정이 마이크로소프트 우산 아래에서 순식간에 실현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너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엑스박스 손에 넣고, 그 과정에서 하나의 진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출시한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아래 그래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3개월 동안 6개의 매수와 10개의 보유 등급을 바탕으로 WBD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가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140.93% 상승한 후, 주당 18.64달러의 평균 WBD 목표가는 1.8%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