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GOOGL) 주가가 4% 하락했다. 비상장 기업 오픈AI가 새로운 온라인 검색 브라우저가 될 수 있는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이후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스타트업이 10월 21일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내가 상당히 기대하는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신제품이 무엇인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구글의 지배적인 크롬 검색 엔진과 직접 경쟁하도록 설계된 인터넷 브라우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시장 반응은 알파벳의 핵심 검색 사업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는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온라인 검색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오픈AI의 새로운 진입자로부터 위협받을 수 있다.
알파벳에 대한 반독점 소송의 판사는 지난 여름 AI로부터의 잠재적인 새로운 위협 때문에 이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알파벳은 올해 초 검색 결과를 개편하면서 인공지능 우위를 둘러싼 지속적인 경쟁에서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AI를 주입했다.
오픈AI는 온라인 검색을 혁신하고 알파벳의 지배적 지위에 도전하기 위해 자체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하겠다고 오랫동안 위협해왔다. 구글은 또한 빙 브라우저를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와 같은 기존 업체들과 비상장 기업 퍼플렉시티와 같은 스타트업들로부터 온라인 검색에서의 거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알파벳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7명 사이에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29건의 매수와 8건의 보유 추천에 기반한다. GOOGL의 평균 목표주가는 259.40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4.3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