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 Inc((T))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T&T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브로드밴드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과 함께 향후 확장을 견인할 전략적 인수가 강조됐다. 그러나 회사는 경쟁 심화, 기업용 유선 매출 감소, 운영비용 증가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T&T는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브로드밴드 순증가를 기록했으며, AT&T 파이버와 인터넷 에어에 55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현재 회사는 1,000만 명 이상의 프리미엄 AT&T 파이버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로드밴드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입증했다.
모빌리티 부문은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EBITDA는 2.2% 성장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AT&T가 모바일 서비스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소비자 유선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했으며, 이는 주로 파이버 매출의 16.8% 증가에 기인한다. 이는 AT&T의 파이버 네트워크 확장 성공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보여준다.
AT&T가 계획 중인 에코스타의 스펙트럼 라이선스 인수와 루멘의 파이버 자산 인수는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러한 인수는 AT&T의 성장 전망과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잉여현금흐름은 49억 달러로 전년도 46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AT&T에 성장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수 있는 더 많은 재무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무선 부문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후불 전화 이탈률이 14bp 증가해 0.9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고객 유지에 잠재적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낸다.
기업용 유선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며, EBITDA는 약 13% 하락했다. 이 부문은 계속해서 역풍에 직면하고 있어 AT&T의 전체 매출 구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T&T의 모빌리티 운영비용은 장비 비용 증가와 인수 관련 비용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AT&T가 낮은 ARPU를 가진 미개척 부문의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고 컨버전스를 추진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AT&T는 향후 성장 궤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6,000만 가구에 파이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T&T 파이버 가입 가구 중 무선 서비스도 함께 이용하는 컨버전스 비율이 41%를 넘었다고 보고했다. 재무적으로 AT&T는 서비스 매출이 낮은 한 자릿수 범위에서 성장하고, 조정 EBITDA가 3% 이상 성장하며, 잉여현금흐름이 160억 달러 초중반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요약하면, AT&T의 실적 발표는 브로드밴드와 모빌리티 같은 핵심 영역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전략적 인수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향후 전망은 파이버 확장과 매출 성장에 대한 야심찬 목표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