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펠 파이낸셜(SF)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티펠 파이낸셜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금융서비스 지주회사 스티펠 파이낸셜은 자회사들을 통해 은행, 증권, 금융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층에 증권중개, 투자은행,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티펠 파이낸셜은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순매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2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또한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 2억21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1.84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줬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투자은행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자금조달 매출이 36% 상승했다. 스티펠은 또한 자산관리 매출에서 1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객 자산은 총 54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회사는 이번 분기 동안 33명의 재무자문사를 영입하며 자문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글로벌 자산관리 부문은 거래 및 자산관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9억740만 달러의 사상 최대 순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기관투자자 그룹은 순매출이 5억4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투자은행과 채권 거래 매출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스티펠 파이낸셜 경영진은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 파이프라인과 증가하는 고객 자산을 지속적인 성공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회사는 통합 자산관리 및 은행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