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AA)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코아의 최근 실적 발표는 회사의 전략적 진전과 직면한 과제를 모두 반영하며 균형 잡힌 분위기를 보였다. 알코아는 기록적인 알루미늄 생산량과 에너지 효율성 투자를 축하했지만, 이러한 성과는 작업장 사망 사고, 매출 감소, 관세 비용 증가 등의 우려로 상쇄됐다. 재무 실적은 조정 순손실이 보고되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회사의 현재 상황이 이중적임을 보여줬다.
알코아는 5개 제련소에서 연초 대비 알루미늄 생산 기록을 달성하며 회사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이 이정표는 알코아의 운영 역량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강조한다.
회사는 호주 와게럽 알루미나 정제소에 갈륨 공장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개발은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알코아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자원 효율성 목표와 일치한다.
알코아는 매세나 사업장을 위한 새로운 장기 에너지 계약을 확보했으며, 양극 소성로에 6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부문의 제3자 매출은 평균 실현 가격 상승으로 4%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시장 변동 속에서도 이 부문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알코아는 순이익이 전 분기 1억6천4백만 달러에서 2억3천2백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88달러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개선은 수익성 최적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알루마르 제련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포괄적인 안전 검토가 시작됐으며, 알코아 운영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회사는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 매출은 알루미나 가격과 물량 감소로 1%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데 있어 회사가 직면한 과제를 보여준다.
알루미나 부문은 보크사이트 인수 물량과 가격 하락으로 제3자 매출이 9% 감소했다. 이 부문의 실적은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을 강조한다.
알코아는 조정 순손실 6백만 달러, 주당 0.02달러를 보고했다. 이러한 손실은 운영상 성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압박을 나타낸다.
캐나다 제련소로부터의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미국 232조 관세 비용 증가로 조정 EBITDA가 4천3백만 달러 감소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알코아의 재무 실적에 상당한 과제를 제기한다.
알코아는 4분기에 출하량 증가와 순차적인 운전자본 회수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출하량 증가로 관세 비용이 약 5천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알코아는 2025년 연간 전망을 조정하여 자본지출을 6억2천5백만 달러로 줄이고 유리한 세금 환급으로 소득세 납부를 제거했다. 알루미나 부문은 8천만 달러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알루미늄 부문은 2천만 달러의 불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알코아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익성 증대와 운영 우수성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알코아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가 모두 있는 균형 잡힌 분위기를 반영했다. 회사는 생산과 전략적 투자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관세 비용과 매출 감소 같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은 알코아가 향후 분기에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