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딩클럽(LendingClub Corp., (LC))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렌딩클럽의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몇 가지 우려 사항과 함께 강력한 성장과 전략적 성공을 보여줬다. 회사는 대출 실행액, 매출, 수익성에서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으며, 마켓플레이스 실적과 전략적 파트너십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낙관적이었으며, 긍정적인 측면이 우려 사항을 상회했다.
렌딩클럽은 전년 동기 대비 대출 실행액 37% 증가, 매출 32%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 대출 실행액은 26억2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매출은 2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능력을 입증한다.
회사의 재무 성과는 특히 강력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0.37달러로 거의 3배 증가했다. 또한 유형자본이익률은 13.2%로 상승했으며, 렌딩클럽은 사상 최고치인 1억5800만 달러의 순이자이익을 창출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회사의 효율적인 재무 관리와 수익성을 강조한다.
렌딩클럽의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5%라는 인상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회사는 또한 구조화 증권 판매에서 10억 달러를 넘기며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은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마켓플레이스 전략의 효과를 반영한다.
회사는 블랙록과 2026년까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매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레벨업 체킹 계좌 출시로 계좌 개설이 7배 증가했다. 이러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혁신과 파트너십 중심 성장에 대한 렌딩클럽의 의지를 보여준다.
비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규모를 확대하고 대출 실행 채널을 최적화하면서 마케팅 지출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증가는 주목할 만하지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대손충당금은 4600만 달러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반영하지만 대출 빈티지가 성숙해짐에 따라 상각 비율이 증가할 가능성도 시사한다. 이는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속에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나타낸다.
렌딩클럽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4분기 대출 실행액을 25억~26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충당금 차감 전 순수익은 9000만~1억 달러를 전망했다. 유형자본이익률은 10%~11.5% 범위가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은 강력한 소비자 수요, 엄격한 심사 기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를 202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렌딩클럽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대출 실행액, 매출, 마켓플레이스 성공 등 핵심 영역에서 강력한 성과를 강조했다. 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지만,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향후 전망은 긍정적인 방향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의 분위기는 낙관적이었으며, 렌딩클럽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잠재력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