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TDY)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텔레다인의 최근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기록적인 재무 지표와 항공우주 및 방위 전자 부문 등 핵심 사업의 유망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미국 정부 셧다운의 잠재적 영향과 중국 내 어려움, 일부 부문의 마진 감소에 대한 우려도 표명됐다.
텔레다인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비GAAP 주당순이익은 9.2% 상승했고, 잉여현금흐름은 3억 1,4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회사의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줬다.
디지털 이미징 부문 매출은 2.2% 증가했다. 텔레다인 FLIR 매출이 지속 성장했고 DALSA와 e2v 사업도 소폭 증가하며 이 부문의 꾸준한 확장세를 반영했다.
항공우주 및 방위 전자 부문 매출은 3분기에 37.6% 급증했다. 인수합병과 방위 전자 제품의 유기적 성장이 주요 동력이었으며, 이 부문이 전체 성장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텔레다인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3억 4,310만 달러와 사상 최대 잉여현금흐름 3억 1,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2021년 FLIR 인수 이후 가장 강력한 재무상태를 강조했다.
회사는 무인항공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방위 계약 기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텔레다인 FLIR의 수주잔고 증가는 향후 방위 관련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시사한다.
진행 중인 미국 정부 셧다운은 신규 계약 발주와 수출 허가 지연 위험을 초래하며, 정부 계약 관련 매출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이 텔레다인 FLIR LLC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했지만, 영향을 받는 매출이 전체의 4%에 불과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링 시스템 부문은 3분기 매출이 8.1% 감소했다. 전년도와의 까다로운 비교 기준이 원인으로, 이 부문 내 어려움을 부각시켰다.
디지털 이미징 부문의 비GAAP 영업이익률은 비용 절감 지출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92bp 감소했다. 계측기기 부문 영업이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텔레다인은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예상 매출은 기존 60억 3,000만 달러에서 60억 6,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신규 계약 발주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회사의 방위 관련 사업은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텔레다인은 2021년 FLIR 인수 이후 가장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요약하면, 텔레다인의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지표와 핵심 부문의 성장으로 강력한 재무 성과를 반영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내 문제 등 외부 도전 과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회사는 특히 방위 관련 사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