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ETF(상장지수펀드)가 10월 23일 목요일 여러 주목할 만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고 일일 펀드 공시가 밝혔다. 이 저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중국 테크 대기업 알리바바(BABA)와 바이두(BIDU), 그리고 바이오테크 기업 아크투루스 테라퓨틱스(ARCT) 주식을 계속 매수했다.
반면 우드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쇼피파이(SHOP)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였다. 또한 크라토스 디펜스(KTOS),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IRDM), 템퍼스 AI(TEM), 로블록스(RBLX), 로쿠(ROKU)에서도 소규모 매도를 진행했다.
우드는 중국 기술 선도 기업인 알리바바와 바이두에 대한 강한 확신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지속되는 미중 무역 긴장과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 디지털 경제에 대한 새로운 신뢰를 나타낸다.
목요일 그녀는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주식 68,939주를 1,143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으며, 이는 아크의 당일 최대 거래였다. 매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펀드(ARKF),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펀드에 분산되었다.
또한 그녀는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 주식 54,194주를 ARKK, ARKW, 아크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틱스 ETF(ARKQ) 펀드를 통해 총 634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에 대한 아크의 관심 증가를 반영하며, 두 기업 모두 2025년 동안 생성형 AI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아크투루스는 상업용 mRNA 의약품 및 백신 기업이다. 10월 22일 이 바이오테크 기업은 낭포성 섬유증 치료를 위한 mRNA 기반 치료제 ARCT-032의 중기 임상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초기 투여 단계에서 치료 관련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투여로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RCT 주가는 57% 이상 급락했다.
우드는 이 급락을 활용해 수요일 아크 지노믹 레볼루션 ETF(ARKG)를 통해 223,292주를 매수했고, 어제 343만 달러 규모의 297,766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단기 임상 실패를 넘어 mRNA 기술 플랫폼의 잠재력에 대한 장기적 베팅을 시사한다.
ARKW ETF는 AMD 주식 9,910주를 228만 달러에 매도했다. AMD는 11월 4일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증권가는 이 칩 제조업체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크는 이미 10월 22일 AMD 주식을 약 1,1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하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
우드는 또한 10월 28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핀테크 기업 소파이 주식 22,759주를 매도했다. 추가로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주식 10,829주를 175만 달러에 매도했다. 쇼피파이에 대한 지속적인 축소는 AI, 유전체학,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포함한 고성장 혁신 분야로 자본을 재배분하려는 아크의 광범위한 전략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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