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은 중국 내 소비 지출 증가 신호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초 대비 거의 두 배 상승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분위기에 더해, 캐시 우드는 이 중국 기술 선도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10월 23일, 그녀의 아크 인베스트 펀드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를 통해 약 1,140만 달러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 68,939주를 매입했다.
우드의 최근 움직임은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알리바바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녀의 매입은 미즈호 증권의 제임스 리 애널리스트가 매수(아웃퍼폼)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59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로 다음 날 이루어졌으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1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리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팀 조사 결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름 분기 배송 주문 성장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활동을 촉진한 높은 인센티브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알리바바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회사가 AI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접근 방식이 경쟁사보다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 도구를 더 쉽게 배치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미즈호에 따르면, AI,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분야의 지속적인 진전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하고 향후 몇 달간 투자자 신뢰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알리바바의 주가 궤적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매수 의견 19개와 보유 의견 2개로, BABA 주식은 팁랭크스에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의 평균 목표주가는 198.21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약 15.3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