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주식인 비욘드 미트(BYND)는 3분기 매출이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6,87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발표는 식물성 육류 제조업체의 주가가 지난 5일간 거의 240%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이러한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과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 재점화에 따른 것이다. 이 소식 이후 금요일 BYND 주가는 9% 하락했다.
예상 수치는 이전에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인 6,800만 달러에서 7,300만 달러 사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 8,100만 달러에서 감소한 것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욘드 미트는 매출총이익률이 10%에서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중국 사업 중단과 관련된 약 170만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12%에서 13% 사이로 예상되며, 이는 원가 관리의 소폭 개선을 반영한다.
회사는 또한 장기 자산과 관련된 중대한 비현금 손상 차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업비용은 4,100만 달러에서 4,3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전 위탁 제조업체와의 분쟁과 관련된 200만 달러의 법률 비용이 포함된다. 이러한 비용은 전 위탁 제조업체와의 분쟁 관련 법률 수수료, 인력 유지 프로그램 상각, 본사 임대차 계약 일부 해지 비용에서 발생한다.
비욘드 미트의 3분기 매출 전망치 상회는 소폭의 긍정적 요인이지만, 투자자들은 중국 사업 철수, 자산 감액, 향후 성장에 대한 더 많은 세부 정보를 원할 것이다. 11월 4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더 명확한 내용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 BYND 주식은 최근 3개월간 3건의 보유 의견과 5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보통 매도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08달러로, 19.38%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