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om (JD)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가족 친화적'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노에틱스 로보틱스가 개발한 부미라는 모델이 1,400달러에 판매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소비자 시장 진입을 알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어린이 크기의 이 로봇은 이번 주 초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노에틱스에 따르면 휴머노이드는 키 94cm, 무게 12kg이다.
부미는 교육 및 가족용으로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으며 유연한 댄스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고객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광군제와 더블 12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JD.com을 통해 부미를 구매하거나 노에틱스의 위챗 계정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N2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세계 최초의 인간-휴머노이드 하프 마라톤에서 2위를 차지했다. 로봇치고는 꽤 혀를 꼬이게 만드는 표현이지만, 3시간 37분이라는 준수한 기록으로 경주를 완주했다.
노에틱스는 이 성과로 로봇에 대한 2,500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마존(AMZN)과 테슬라(TSLA) 같은 미국 기술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적 응용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국은 소매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소매 체인 월마트(WMT)는 유니트리의 로봇 두 대를 일시적으로 선보였다. G1 휴머노이드는 21,600달러에 판매됐는데, 이는 중국보다 약 57% 높은 가격이다. Go2 로봇 개는 2,399달러에 책정됐으며, 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의 타오바오 쇼핑 플랫폼에서는 약 1,318달러였다.
이 제품들은 이후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삭제됐지만, 검색 링크는 여전히 활성화돼 있다.
퓨처롤로지라는 제3자 판매업체가 제공한 이 제품들은 미국 주요 소매 플랫폼에서 판매된 최초의 중국산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이었으며, 테슬라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같은 미국 로봇 제조업체에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전자상거래 채널에 등장한 또 다른 로봇은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더욱 뒤처질 위험을 안고 있다.
테슬라는 2025년 말까지 옵티머스 3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량 생산은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각 유닛의 가격은 20,000달러에서 30,000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판매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후 소비자로 확대될 것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성장하는 서비스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위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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