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SAB de CV 클래스 A(MX:ALFAA)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파 SAB de CV 클래스 A의 최근 실적 발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회복력과 낙관론을 보여줬다. 회사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으며 멕시코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및 라틴아메리카의 EBITDA 감소라는 역풍에 직면했다. 경영진은 향후 성장과 혁신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현재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그마는 3분기 매출 2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준다.
멕시코에서 시그마의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소매 채널 확대와 전분기 대비 1%의 물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이 지역의 강력한 시장 역학을 보여준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그마의 비교 가능 EBITDA는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연속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의 운영 회복력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집중을 보여준다.
시그마는 3분기 말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 2.7배로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이러한 탄탄한 재무 기반은 회사가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시그마는 46개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11개의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혁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릴 하우스의 미국 진출은 회사의 성장과 시장 다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칠면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상승했다. 이는 전체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쳐 전략적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시그마는 전분기 대비 EBITDA가 17%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전국 브랜드의 물량 감소와 제품 믹스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미국 시장의 경쟁 압력을 보여준다.
유럽에서 시그마의 사업은 상승 궤도에 있지만 이전의 혼란으로 인해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 전체 생산 능력 복원은 2027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럽 시장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장기적 의지를 나타낸다.
라틴아메리카의 EBITDA는 2024년 3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주로 단백질 비용 상승과 믹스 효과 때문이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10% 증가를 기록해 이 지역의 회복과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은 향후 전망을 제시하며 3500만 달러의 현금 배당 승인을 강조했다. 이로써 올해 총 배당금은 1억1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시그마의 견고한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을 반영한다. 회사는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을 유지하고 특히 멕시코, 미국, 스페인에서 생산 능력 및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그마의 9개월간 EBITDA는 연간 가이던스 기대치에 부합하며, 재무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알파 SAB de CV 클래스 A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도전 과제가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의 기록적인 매출과 멕시코의 강력한 실적은 비용 상승과 일부 지역의 EBITDA 감소로 상쇄됐다. 그러나 경영진의 낙관적인 전망과 성장 및 혁신을 위한 전략적 계획은 유망한 미래를 제시한다.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은 시그마가 향후 분기에 이러한 역학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