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인스티튜션스(FISI)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이낸셜 인스티튜션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대체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 대출 성장, 순이자마진 개선 등 강력한 재무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이자수익과 신용 건전성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부실채권 증가와 높은 비이자비용이 과제로 지적됐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았다.
파이낸셜 인스티튜션스는 보통주 기준 순이익 2,01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0.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자산수익률 132bp, 평균자기자본수익률 13.31%에 해당하며 이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다.
대출은 1.2% 성장했으며 주로 뉴욕주 북부 지역의 상업대출이 견인했다. 총예금은 계절적 요인과 핵심 예금 증가로 3.9% 늘었다.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대비 16bp 확대됐다. 평균 수익자산 수익률 개선과 자금조달 비용 감소가 주효했다.
비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 투자자문 수익, 스왑 수수료 수익, 투자증권 매각 차익이 성장을 이끌었다.
총대출 대비 부실채권 비율은 1년 전 94bp에서 74bp로 하락했다. 연환산 순상각률은 18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중 총 부실채권이 15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여러 업종에 걸친 소규모 상업대출 4건의 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비이자비용은 3,590만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가부담 의료보험의 청구 건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간접대출 포트폴리오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0.6% 소폭 반등했다.
파이낸셜 인스티튜션스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평균자산수익률은 115bp를 초과하고 평균자기자본수익률은 1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성장률은 상업대출에 힘입어 1~3% 범위의 상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자마진은 2026년까지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파이낸셜 인스티튜션스의 실적 발표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부실채권 증가와 높은 비이자비용이라는 과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재무 성과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견고한 신용 건전성과 양호한 효율성 비율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