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E)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청소년 대상 에트라시모드의 유효성, 약동학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공개 라벨, 단일군 연구'라는 제목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에트라시모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크다.
시험 대상 치료제는 에트라시모드로, 최대 52주 동안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실험적 신약이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 관리를 위해 설계됐다.
이 연구는 단일군 모델의 중재 설계를 따르며, 모든 참가자가 위약군 없이 동일한 치료를 받는다. 맹검이 없어 연구자와 참가자 모두 투여되는 치료제를 알고 있다. 주요 목적은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는 2022년 3월 10일 시작됐으며, 1차 완료 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다.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3일 제출됐다. 이러한 날짜는 연구 진행 상황과 잠재적 결과 도출 시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젊은 연령층을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만큼 화이자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제약업계 경쟁사들도 이러한 진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구는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ClinicalTrials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