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 바이오 리미티드(ZURA)가 진행 중인 임상 연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주라 바이오 리미티드는 현재 '티불리주맙 전신 경화증 이해 및 반응 평가(TibuSURE)'라는 제목의 2상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경피증으로도 알려진 전신 경화증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에서 티불리주맙의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험 중인 치료제는 피하 주사로 투여되는 생물학적 항BAFF/IL-17 항체인 티불리주맙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전신 경화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평가하여 잠재적으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후 공개 라벨 연장 단계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초기 24주 동안 티불리주맙 또는 위약을 투여받도록 무작위로 배정된다. 후속 28주 공개 라벨 단계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티불리주맙을 투여받는다. 이 시험은 편향되지 않은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삼중 맹검을 사용하며, 주요 목표는 치료 평가다.
이 연구는 2025년 2월 7일에 시작되었으며, 1차 완료 및 전체 완료 예정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10월 13일에 제출되었으며, 연구의 모집과 진행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임상 업데이트는 회사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임으로써 주라 바이오 리미티드의 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신 경화증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는 주라 바이오를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으며, 자가면역 치료 부문의 경쟁 구도에도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ibuSURE 연구는 현재 활발히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ClinicalTrials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