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 에어웨이즈 (JBLU)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제트블루 에어웨이즈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제트블루 에어웨이즈는 항공 업계의 주요 기업으로, 저렴한 운임과 뛰어난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캐나다, 유럽 전역의 100개 이상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본사는 뉴욕에 위치하며 보스턴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를 포함한 여러 주요 미국 도시에서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제트블루는 수요 개선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어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에 근접한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블루 스카이 프로그램 하에 새로운 로열티 혜택을 출시하고 포트로더데일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상업적 모멘텀을 강조했으며, 연말까지 상당한 EBIT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제트포워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영업 수익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 비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1억 4,3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도 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로, 더 나은 비용 집행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결과다. 제트블루의 운송 능력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9억 달러로 강력한 유동성 포지션을 유지했다.
전략적으로 제트블루는 포트로더데일 최대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하며 17개 신규 노선을 출시하고 기존 노선의 운항 빈도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JFK와 보스턴 로건 공항에서 플로리다 목적지로 향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편 옵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제트블루는 수요 환경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2026년까지 지속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와 비용 효율성 유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선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도입과 네트워크 및 고객 로열티 이니셔티브 추가 확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