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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WS와 앤트로픽 지원 위해 110억 달러 규모 신규 AI 데이터 허브에 투자

2025-10-29 23:18:41
아마존, AWS와 앤트로픽 지원 위해 110억 달러 규모 신규 AI 데이터 허브에 투자

아마존(AMZN)이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1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단지를 개소했다. '프로젝트 레이니어'로 명명된 이 시설은 아마존의 AI 인프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1,200에이커 규모의 이 시설은 현재 아마존의 트레이니엄2 칩 약 50만 개를 운영 중이며, 2025년 말까지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주로 아마존이 80억 달러를 투자한 AI 기업 앤트로픽(PC:ANTPQ)의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 프로젝트는 AI 제품에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AWS에 큰 힘을 실어준다. 또한 이는 아마존의 3분기 실적 발표 하루 전에 이뤄진 것으로, 투자자들은 이 분야의 지출과 수익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빠른 구축과 칩에 대한 대규모 베팅



프로젝트 레이니어는 착공부터 운영까지 2년도 채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아마존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얼마나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단지는 현재 7개 건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30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2.2기가와트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어 미국 내 최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시설은 엔비디아(NVDA) 그래픽 칩 대신 아마존 자체 트레이니엄2 칩을 사용한다. 아마존은 자사 칩이 표준 GPU 옵션보다 30~40%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부 AI 작업에서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컴퓨팅 파워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모델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하드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아마존은 비용을 절감하고 외부 칩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가하는 지출과 심화되는 경쟁



아마존의 이번 개소는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에 5조 2,00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할 수 있다. 아마존의 총 자본 지출은 내년에 1,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이 AI와 클라우드 확장에 투입될 것이다.



동시에 앤트로픽은 빠르게 성장했다. 이 회사는 현재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규모는 약 7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최근 앤트로픽에 최대 100만 개의 텐서 처리 장치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알파벳(GOOGL) (GOOG)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 경쟁이 계속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주민 우려와 전력 수요



인디애나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일부 주민들은 농지 손실과 전력 사용 증가로 인근 지역의 비용이 상승했다고 말한다. 지역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기 요금이 267% 상승했으며, 이 지역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레이니어는 AI 인프라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계속 구축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지출 물결이 이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 성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 지켜볼 것이다.



아마존 주식... 매수, 매도, 보유?



아마존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하고 있다. 41명의 애널리스트 평가 중 41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아마존 주식 평균 목표가는 269.24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7.7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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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