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S.A. (CRTO)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크리테오의 최근 실적 발표는 리테일 미디어와 퍼포먼스 미디어 등 핵심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다.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발표 분위기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다만 회사는 패션 부문과 일부 고객사와의 리테일 미디어 범위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인정했다.
크리테오는 3분기 매출 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TAC를 제외한 기여이익은 2억88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500b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하는 크리테오의 역량을 보여준다.
리테일 미디어는 크리테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미디어 지출이 4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전 세계 4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뒷받침했으며, 크리테오 포트폴리오에서 이 부문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커머스 GO 솔루션은 특히 소규모 고객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GO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 비중이 이전 분기 10%에서 4분의 1로 증가했다. 이는 플랫폼의 성공적인 도입과 추가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크리테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도어대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러한 협력은 크리테오의 리테일 미디어 제품을 강화하고 대응 가능한 지출 규모를 확대하여 회사의 미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을 향한 행보로 크리테오는 주요 AI 기반 어시스턴트와 제품 추천 기능 통합을 위한 개념 증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개발은 제품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려는 크리테오의 의지를 보여준다.
전반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크리테오는 패션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리테일 미디어 지출이 1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시장 부문별 실적 변동성을 보여준다.
크리테오는 두 특정 고객사와의 범위 변경과 일회성 단계별 수수료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리테일 미디어 부문의 매출 전망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과제는 고객 관계와 수익원 관리의 복잡성을 부각시킨다.
리테일 미디어 부문의 일부 신규 고객사가 더딘 온보딩을 경험하면서 성장 전망이 다소 약화됐다. 이는 고객 온보딩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크리테오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미디어 지출이 4% 성장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400bp 개선된 수치이고, TAC를 제외한 기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는 연간 TAC를 제외한 기여이익 성장률 가이던스를 불변 환율 기준 3~4%로 재확인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 가이던스를 목표 범위의 상단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전망은 전략적 방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크리테오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요약하면, 크리테오의 실적 발표는 리테일 미디어와 신제품 출시에서의 상당한 성장과 함께 강력한 재무 실적을 강조했다. 일부 부문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솔루션은 미래 성공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가이던스는 성장 궤도와 수익성 유지에 대한 크리테오의 자신감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