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CCOEF)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캡콤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캡콤은 일본의 유명 비디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 파이터, 몬스터 헌터 등 인기 프랜차이즈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캡콤은 2025년 9월 30일 종료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견고한 재무 실적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회사는 디지털 판매 확대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매체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
회사는 매출이 43.9% 증가한 811억 5,200만 엔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89.8% 상승한 393억 3,300만 엔을 기록했다.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주요 기여 부문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포함한 신작 출시와 카탈로그 타이틀의 강력한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아케이드 운영 및 어뮤즈먼트 장비 부문도 신규 매장 개설과 인기 파칭코 기기에 힘입어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캡콤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e스포츠, 영화,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재산권을 활용하여 시장 입지와 재무 성과를 강화했다. 회사는 또한 문화 및 기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캡콤은 2026년 3월 31일 종료 회계연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력한 게임 출시 파이프라인과 디지털 판매 및 브랜드 확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